1922년 근대식 치과교육을 실시한 경성치과의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설립되어 국내 치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사명을 다 해오면서 5,7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05년에는 치의학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하였다. 지난 10여년의 전문대학원 운영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치의학 교육을 구상하면서, 2014년 3월에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을 신설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은 학사과정 3년과 전문석사과정 4년의 총 7년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및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인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3년의 기간 동안 학사과정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역량 도달 정도를 평가 받은 후에 치의학대학원에 진입하여, 4년간의 치의학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